최참판댁 에서 진주로 오다 찬숙이 언니가
"TV에 나오는거 봤는데 벌꿀이 맛있다 더라 우리 한번 가보자"고 합니다
벌꿀이 머꼬..ㅋㅋㅋ
바다에 벌꿀이 있다는 소린 처음듣는 소리 입니다
:그래..가보자" 동숙언니, 정희언니,근이..옆에있던 4명 모두 찬성 입니다
하동 고전면 전도 입니다
벌꿀이 있네요 ㅋㅋㅋ
벚굴을 벌꿀 이라 하나 봅니다
먼저 번개탄 두개랑 김치 딸랑 두접시 주네요
일반 굴 보다 엄청 큰 요게 벚굴입니다
불위에 굴이 뜨겁다고 소리를 지릅니다 팍팍팍!!
옷에 튀지 말라고 두껑을 덮어주네요
두껑 밑으로 살그머니 쳐다 봤습니다 뭐 하고 있는지...ㅎ
굴이 익기전 써비스 안주로 까 주시는 작은 벚굴
요게 전부 5Kg인데 3만원 이라네요
너무 커서 5㎍이 몇개 되지 않습니다 하나, 둘, 셋...열하나, 열두울,.
벚굴은 민물과 짠물이 만나는 지점에서만 나는 굴 이라고 합니다
벚굴 또는 강굴 이라고도 한다 네요
벚굴은 벚꽃필 무렵(2월~4월) 나온다고 벚굴이라고 하고
강굴은 강에서 산다고 하여 강굴이 라고도 한답니다
섬진강은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지점이라 제첩과 벚굴이 유명 한가 보네요
불에 올라 가자 말자 익지도 않은것을 까 주십니다
반쯤만 익혀서 먹는게 제일 맛있다고..
다먹고 나자 인심좋은 아주머니께서 몇개 더 가져다 주시네요
살짝 익힌 요굴은 엄청 크네요
정말 맛있습니다
조금전 점심을 먹었지만 그래도 맛있는건 사실입니다 ㅎ
수혀뉘 부산 학창시절, 오래된 이야기 인데
그때도 포장마차 에서 벚굴을 팔았 습니다 입맛만 쩝쩝 다시고 다닐때죠
그때 이런 큰굴 사 먹으면, 재수있으면 진주도 나온다는 소릴 들었던 기억이..
ㅎㅎㅎ
지금도 진주가 나올수 있으니 부지런히 벚굴 사 먹으러 댕깁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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