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이의 나들이
삼천포 노산공원과 낚지
수현e
2012. 10. 18. 23:06
팔포 매립지에서 보이는 조그만 섬은 밤이면 불빛이
휘황찬란하게 비치는 멋진섬이다
여기가 많이 변했다
옛날 팔포 메립지가 생기기 전에는 여기서 해녀들이 따온
멍게며 해삼, 소주도 팔곤 했는데...
이젠 처음보는 산책길도 있다
수현이가 여기 오랫만에 온건지
삼천포 아가씨가 여기 와서 자리 잡은게 얼마 안된건지 알수 없지만
쓸쓸하게 앉아 있는 아까씨가 외로워서 으짜까나 잉~
언제 생겼는지 방파제도 있다
낚시꾼을 실은 배가 건너 등대가 있는 방파제에 내려다 주곤 하나 보다
노산공원 팔각정이다
삼천포 8경중의 하나..낙조
삼천포를 한바퀴 돌고 어시장에 들러 회를 사려다 낚지를 5마리 샀다
차가 막혀 진주에 오니 완전히 어두워 졌다
강주 연못에서 먹을려고 했던게 어두워서 남강 전화국앞 공원에서 전을 벌렸다
멋진 한상이다
벤치(bench)상에 패트병 의자지만 오붓하니 참좋다 ㅎㅎ
소주 한잔에 꼬물꼬물 낚지를 참기름에 콕찍어 먹는 이맛!! ㅎㅎ
남은 낙지는 집에 와서 다음날 또 기름장에 찍어먹고 낚지 복음도 해 먹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