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어천계곡

 

 

 

지리산 어천 계곡에 이렇게 조그만 농막을 지어 놓고

시간 날때면 가서 쉬는 친구가 있다

 

 

 

갈때는 비가 안왔는데  조금 있으니 비가 추적추적 온다

빗소리와 함께 끓여 먹는 라면 맛이 엄치 조타~ ㅋㅋ

 

 

냉장고니 가스렌지니 한살림 차려 놓았다

 

 

 

 

 

시원한 평상도 짜 놓고 제법 놀수있게 해 놨다

 

 

요건 콩나무다 ㅋㅋㅋ

 

 

짜투리 조그만곳은 다 뭘 심어 놨다

 

 

 

 

 

 

 

 

 

사방을 둘러 보아도 온통 나무와 풀 밖에 음따

 

 

요게 강황이란다  나보다 조금 먼저 심은 강황인데 제대로 크기 시작한다

 

 

 

 

 

 

 

조금이라도 심을수 있는곳은 온통  갖가지 채소를 다 심어 놨다

 

 

 

대밭에 돌아 다니며 지렁이며 곤충을 잡아 먹고 사는 토종닭

 

 

 

닭들이, 내가 가니 옆에 졸졸 따라 다닌다

 

 

 

 

 

비오는 어천 계곡이다

친구랑 물에 담군 발이 엄치 시원타

 

 

 

 

 

시원한 물소리 한번 들어 보세용

 

 

 

 

 

집없는 달팽이

친구가 달팽이 보면서 고단백이라고 하면서 올라 간다ㅎㅎ

 

 

산 중턱 별장을 가지고 계신분이 주말이라 부부가 일하러 오셨나 보다

친구가 구경가자며 따라 간다

 

 

한참을 올라 오다 보니 입구가 보인다

더 위에도 별장이 두개더 있다한다

 

 

 

구름다리를 지나 멋진집이 나온다

 

 

 

 

 

 

 

 

 

 

 

햐~~ 정말 멋있다

요런곳에서 살면 늙지도 않을것 같다

 

 

 

 

 

 

어천계곡에 펜션짓고 터를닦을 친구다

 

산을 내려와 친구 농막에서 라디오 들으며 시원하게 누워 뒹굴다

어스름 해가져서야 내려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