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이의 사는 이야기

새 된장 걸러내어 영희네도 좀주고 몇집 갈라 먹었습니다 된장엔 숯가루와 자소엽 가루가 뜨있어 걸러야겠습니다 이제 깨끗해진 간장입니다

5월 7일 친구랑 바닷가 사람들의 흔적이 뜸한곳에서 머위 잎과 줄기를 채취해왔습니다 5월 8일 씻어 말려 썰어서 설탕 버무려 효소 담금했습니다 ㅡ

정월이 다 가기전에 장 담을려고 준비했습니다 2월 23일 말날이네요 장담기 딱 좋은 날이랍니다 내일도 손없는 날이라 장담기 좋은날이라고 하지만 식구중 말띠가 없어 말날이 더 좋을것 같네요 마트에서 생수 2ℓ짜리 12개와 한주소금 2㎏, 2개 그리고 참숯을 사왔습니다 몇일전 다시마와..

수혀니 심은 돼지감자입니다 자색 돼지감자가 아주 튼실하게 컷네요 집에 모셔다 깨끗이 씻어 말렸습니다 토란이랑 냉이도 캤습니다 쪄서 말릴겁니다 밭에 묻어논 무를 파와서 무 생채만듭니다

수현표 두부입니다 집에 있던 메주콩(대두) 300g 씻어서 물 1700cc와 함께 분쇄기에 갈아줍니다 콩물은 빼내고 물 1,000cc로 한번 더 콩물을 빼 줍니다 건더기는 돼지고기, 파, 양파 다져넣고 완자튀김 만들겁니다 곰솥에 물 2,000cc넣고 끓이다 중불에 받아논 콩물을 천천히 부어줍니다 끓어 거..

지난 가을 지인의 농장에서 얻어온 못난이 멧돌호박입니다 껍질을 벗겨 오랜시간 푹 삶았습니다 시장에서 사온 한천입니다 물에 불렸습니다 물을 조금 붓고 삶으면 다 녹아버립니다 끓는 한천에, 삶아 믹서기에 곱게 갈은 호박을 넣어 약간의 소금과 설탕으로 간을합니다 팔팔끓여 껄죽..

입이궁금해서 뒷베란다를 보니 먹다 남은 고구마가 보입니다 요놈으로 뭘하지? 간편하고 맛있는 맛탕으로 만들어 봐야 겠습니다ㅋ 고구마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닦고 큼직하게 썰어줍니다 가스불에 얹지 않은 움푹패인 프라이팬에 식용유 붓고 설탕을 적당히 넣어줍니다 식용유와 설탕..

밭에서 집으로 모셔온 강황을 시간시간 몇일을 씻었습니다 11월 27일 강황 7Kg을 이렇게 효소를 만들어 사돈댁에 선물했습니다 남은것은 이렇게 썰어 살짝 쪄서 베란다 밖 햇볕에 말리니 건조 무게가 2.7kg되었습니다 마른 강황을 제분소에서 가루내었습니다 이렇게 색이 고울줄 몰랐네요 ..

11월2일 합천에 사시는 지인께서 보리수열매 따가라는 전화를 받고 숙이랑 합천에 갔습니다 숙이가 옆에앉아 네비를 쳤는데 네비따라 고령까지 직행..ㅠㅠ 겨우찾아 합천 황매산 지인댁에 도착해서 황매산 억새구경나왔습니다 간밤에 무서리가 내렸나봅니다 빨간 열매가 몇개달려있는 ..

지난 10월8일 따온 은행잎을 약간의 소금물에 몇일을 뒤집어 가며 우려놨다가 쌀뜨물을 매일 갈아주면서 몇일을 더 우려냈습니다 물기없게 이틀을 말렸다가 잘게 썰어 25일 설탕에 버무려 설탕시럽을 부어 그위에 다시 설탕을 덮어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