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비오고 아침까지 부슬부슬 비내리는 휴일이라
모처럼 누워서 뒤척 입니다
어저께 체해서 응급실 갔던게 아직 낫지 않아 힘들었지만
그래도 조금 시간 나는게 아깝기만 하네요
이래 볼까 저래 볼까 궁리중인데 친구에게 전화가 옵니다
"수현아 오늘 우리 황매산 가볼래?
ㅋㅋ못이기는척~~ " 엉 알았어 나갈께...."
황매산꽃이 한창일건데 아직 못간게 아쉽기만 하던차에 친구가 고맙기만 합니다
그래서 얼른 준비하고 나갑니다 ㅎ
아직 아침전이라 모산재 식당으로 들어 갔습니다
어저께 응급실 갔던게 생각나 밥 먹기도 겁납니다 ㅎ
우렁 된장찌개 비빔밥 시켰습니다
친구의 비빔밥을 찍었네요 ㅎㅎ
수현이는 겁나서 그냥 된장찌개랑 밥만 먹습니다 ㅋㅋ
먹고싶어 시킨 8천원짜리 할매 손두부는 아깝지만 고스란히 남겨 놓고 나갑니다 ㅠㅠ
두부랑 먹는 야채가 참 맛있네요
모산재 식당에서 보니 주차장 가는길에 차가 거북이 걸음 합니다
오늘 해 지기전엔 도착 하겠지모..ㅋㅋ
배부르니 이제 우리도 출발입니다
아침에 비왔는데도 대형버스가 각 시,도에서 다 모인것 같네요
지금 이쪽은 합천군이지만 황매산 철쭉제 하는곳은 산청군 차황면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