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이의 나들이

부산 을숙도, 태종대

수현e 2015. 6. 11. 09:29

 

부산 사하구 을숙도

학교를 부산에서 다닌 수현이 고딩때 어쩌다 친구랑 한번 가봤던 에덴공원, 갈대로 덮여진 을숙도

그런데 세월이 흘러서인지 강산이 몇번 바뀐탓인지 을숙도가 이렇게 많이 변해 있습니다

 

 

    

 

 

 

 

 

    

여긴 영도대교 입니다

초딩 2학까지 영도에 살때는 아침 10시에 한번 오후 4시에 한번 영도대교가 드는것을 봐 왔었습니다

 큰배를 지나 가게 하기위해 다리 일부를 들어 올렸는데 그럴 때마다 시계가 귀한 시절이라 시간을 정확히 알수 있었어요

 

    

부산타워 입니다

고딩 3년을 부산타워 근처에서 학교를 다녔지만 한번도 올라가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꼭 한번 올라가 보겠습니다

 

부산 시내가 다 내려다 보입니다

어릴적 추억에 잠겨봅니다 차비 2원50전 하던 전차를 타고 영도에서 문현동 할머니 댁으로

아미동 큰집으로 아픈 어머니 심부름으로 맏이인 6살배기 수현이 혼자 심부름 다니던 때가 엊거제 같습니다

 

 

 

구 부산시청 뒤쪽으로 지금은 제법 메립도 되어 있네요

영도대교 근처 보따리 장수들이 많아 한약 재료들을 많이 팔았고 다리위에도 잡상인들이 많아 항상 다리주위엔 사람들로 붐볐었는데

이젠 아득한 먼 옛날 이야기 입니다

 

    

 

 여긴 태종대 입니다

 

 

 

 

 

    

걸어서 올라가다 다리아파 잡시 쉬어 갑니다

 태종대 모습이 많이 변하긴 했지만 그자리에 있던 나무들만이 몇십년 전보다 부쩍 많이 큰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