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이의 텃밭 이야기

고구마 수확

수현e 2017. 11. 10. 05:04



11월 2일 수현이네 망경동 텃밭에서 캐온 무공해 당근입니다

정말 지 맘대로 컷네요 ㅋㅋ

같이 심은 비트는 고라니가 다 뜯어먹고 남은 당근은 발이 엄청 많은 못난이로 컷습니다.



한포기 심은 흰 민들레가 많이 번져있습니다


11월 5일 작물 심어놓고 처음 찾은사천 텃밭입니다

강황이 여름에 너무 가물어 크지도 않고 겨우 살아있는것도 기특하네요 ㅠㅠ


호박을 많이 심어놨는데 여름 가뭄과 풀에 치어 요 세늠만 살아 남았네요


고구마는 서리가 와서 잎이 다 얼어있습니다


가뭄에 뿌리가 물을찾아 땅속 깊이깊이 들어갔나봅니다 깊이 파 내려가도 고구마가 보이지 않습니다




너무 예쁘게 달렸네요


호미로 파니 넘 힘듭니다 다 못캐고 해가 저물었네요 다음에 또...


싱싱한 줄기는 집에가져와 껍질까서 반찬만들겁니다





11월 7일입니다

아는 동생을 데리고 왔습니다

사진이라 별로인데 고구마가 엄청 깊이 묻혀있습니다


나는 남은 한줄 고구마를 캐고 동생은 고구마 줄기를땁니다

이름난 가수인데 생활력도 강하고 부지런해서 일을 잘 하는 동생입니다


심어놓고 처음 가서 수확해온 고구마입니다

너무 가물어 깊이 묻혀 캐기가 힘들어 그렇지 정말 예쁘네요

크기는 작은데 줄기는 엄청 길어요

같은날 심은 망경동 텃밭 고구마는 고라니가 뜯어 먹어 한 알의 고구마도 열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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