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화개장터, 장터국밥

 

 

 

벚꽃 기갱도 했응께 인쟈는마 시장 기갱도 해야 안디긋음미꺼..

재자 바구리를 앙가꼬 와서 기양 눈요기나 할랍미더

아고야~~ 사람도 많네예

 

 

이기 머꼬.. 더덕 아잉교?..

 

 

헉!  오만 때만 차들도 많네예

 

 

사람들 많응거 봉께 시장은 시장잉 기라 ㅋㅋ

 

 

배도 슬슬 고파지고 목도 마링께로~ 눈길이...

 

 

은어는 지난번에 무 봉께로 눈이 시퍼~래 가꼬 팔딱 팔딱 띠 상께 몬묵긋뜨마는.. ㅋㅋ

 

 

쩝..튀김이 맛나 보잉께 일단은 고고씽..

 

 

아!   쩝..

 

 

해물찌짐에 막걸리 한사발 주이소~

 

 

 

-_-;;

 

 

 

탁배기는 내가 뭇는데 술은은 와 쟈가 채가 비틀거리노 ㅜㅜ

 

 

율금(강황)이라 카네예

그래서 밭에 심어 볼라꼬 퍼뜩 샀삣십니더

 

 

졸로 똑~바로 가몬 쌍계사 아입미꺼..

 

 

요개가 조영남님이 부른노래에 나오는 본시 화개장터 아입니꺼

그란데 옛날엔 지붕이 있었는데 인쟈는 강건너 옮기고 나서 주차장이 댓삣네예

 

 

 

어떤 점빵앞을 지나옹께 도구통에 꽃이파리를 따가 이삐게 띠아 났네예, 예뿌지예?..

 

 

인쟈는 우회도로도 있지만서도 전엔 요길로만 쌍계사로 들갔지예

10리 벚꽃이 지기 주는 길이라예 ㅋㅋ

 

 

앗따~ 평일인데도 관광객이 엄청시리 많심더

 

 

옛날에는 나루터에서 배를타고 건너와서 화개장터에 갔다카던데

인쟈는 다리가 딱! 생기가꼬 갱상도와 전라도가 코앞 아잉교..

 

 

활짝핀 벚꽃이 이번주가 피크인거 같심더, 멋진 벚꽃이 좋킨 좋네예

오늘 눈 호강 마이 했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