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아들과 같은 부대에 있는 진주 엄마들의 번개 모임이다
우리 아들도 나이 많아서 군에 갔지만 ㅎㅎ 나도 제일 나이가 많다
그래서 나가기전부터 걱정이다 ㅋㅋㅋ
처음엔 자리가 조금은 어색했지만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보니 처음 만나는 사람 같지가 않다
예전부터 친하던 사람처럼 농담도 하고..
자리가 무르 익어 갈수록 재미났다 ㅎㅎㅎㅎ
맛있는 음식도 다 먹었고
술도 한잔 얼큰하게 했으니 이젠 노래방으로 자릴 옮겨야겠죠 ㅎㅎㅎㅎ
불야성을 이루는 대학가 새로생긴 노래방으로....
자ㅡㅡㅡ이제부터 노래자랑 시작 하겠습니다 ㅎㅎㅎ
헐~~무슨 노래 학원엘 다니셨나요???
목청조코~ 노래조코~~~~
ㅎㅎㅎㅎㅎ 알라븅~~임당
진이도 건영음니 ,정섭음니 사랑합미데이....
흐~~미~~깜깜......
후라쉬가 안터져 부요 잉~~~
흠마야 이뿌당
박수치는 모습도 넘 이뿌뻔져요잉~~
못한다고 빼는 노래는 요기서 1등이구먼이라 ㅎ
분위기 끝내 주네요잉.....
크ㅡㅡㅡㅡㅡ 기침땜시....그 잘하는 노래 죠졌당 ㅋㅋㅋㅋ
1등 분위기 맨 입니다 ㅎㅎ
살리고, 살리고~~~
아들들 때문에 만난 처음 만남이지만
한참 정든 형제 자매 같았다
처음 만나기전의 두려움같은건 이미 사라진지 오래다 ㅎㅎㅎ
윤성아버지의 재롱(?ㅋㅋ)은 흥을 더욱 돋구었고
분위기는 최고였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잼나 잼나.....
모처럼만의 즐거운 모임이었습니다
신교대대 OB팀 맘님 팜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같이 행복한
날들만 있으시길 바라면서.. 9월달 창원에서 만나요.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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