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대2동 자전거 야유회 갑니다
수현이도 덩달아 신이나서 따라 나서네요 ㅎㅎ
회원 한분의 별장이 있는곳, 산청 홍계로.....
산청 홍계 밭머리재
이름 모를 새 한마리 다리를 다쳤는지 날개를 다쳤는지 날지도 못하고 푸더득 거리고 있네요
이리 저리 살펴도 보고
날려도 보았지만 여전히 별 반응이 없습니다
시내로 데리고 가서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자는 사람도 있었지만 그냥 두기로 하고
숲에 놓아 주었습니다
가족 친척들과 싱싱한 회를 장만해 오신 횟집 사장님
회를 맛있게 썰어 내십니다
칡잎, 뽕잎, 엉겅퀴잎, 산나물등 산에 나는 먹을수 있는풀을 죄다 뜯어와서 계곡물에 씻어
싸먹는 회맛이 정말 기막히게 맛있습니다
이런맛 보셨어용? ㅎ 생각보다 부드러운 칡잎에 싸먹는회가 맛있네용
배도 큽니다 ㅋ 오리불고기도 먹고.. ㅎㅎㅎ
맛있게 먹었으니 물맑은곳에서 수영도 하고..
물이 많이 찰텐데...ㅠ
노래방 틀어 놓고 신나게 노래도 부르고..
수박 과일등 실컷 먹고..
장작불 지펴서 삼계탕도 삶습니다 닭 3마리라 삼계탕 맞네용 ㅋㅋㅋ
아무도 안가는 맑은 계곡에서 퍼올린 물, 깨끗하고 시원해서 물맛도 좋습니다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계곡에서의 하루는 시간 가는줄 모르게 하루해를 훌쩍 넘겨 버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