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이의 나들이

세 여자들의 하동 나들이

수현e 2013. 7. 30. 23:17

 

 

세 여자들이 하동으로 휴가 갔습니다

 

지인의 영업장소 지만...ㅎ

 

5개의 콘테이너가 쫙 늘어선곳,

 

그중 한곳에 짐을 풀었습니다

 

그리고 한쪽에 있는 주방에서 우선 배고파 민생고 부터 해결...

 

 

배 부르게 먹고 나니 이제야 금남 노량 앞바다가 보입니다

 

물이 많이 빠져서 수현이 혼자 잡은 조개 입니다

 

저녁때쯤 사장님 오셔서 모타보터 태워 주신다네요 ㅋㅋㅋ

 

 

 

 

바람 너무 시원 하고 좋습니다 

이기분.....안타본 사람은 모르실껴......  ^^

 

남해 대교가 보입니다

눈깜짝할새 남해대교를 돌아 옵니다

 

재래식 민물 장어 잡이..

갯뻘위 대통속에 장어가 들어가 있나 봅니다

 

 

그런데 오늘은 한마리도 잡지 못했네요 ㅠㅠ

 

민물장어 대신 해안가 횟집에서 바다장어 구이를 실컷 먹었습니다

 

 

어느새 어두워 지니 남해대교에 불이 밝혀 집니다

 

저녁도 먹었으니 지인의 사무실로 돌아 왔네요 ㅎ

 

사장님은 혼자 숙소에 가서 일찍 주무시고, 깜깜한 바닷가에 자리 깔고 앉은 세여자...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달을 보며

 

세여자는 하늘을 보고 누워서 다리를 올렸다 내렸다

재미있는 이야기에 깔깔거리며 웃다  무서운 이야기도 하고.. 밤이 새는줄도 모릅니다

 

 

 

요녀석..!  겁도 없이 기어 오는 달랑게..

어라~ 여기도, 저기도...달랑달랑 게들이 주위를 기어 다닙니다

 

달님과 가로등이 밤 늦게 까지 우리들을 위해 열심히 불을 비춰 주고 있네요

 

다음날 아침

 

옆에 있는 멸치 건조장에 갔습니다

밤새 통통배가 멸치를 잡아 오고 잡아온 멸치를 내리는 소리가 나고 하드니...

 

이렇게 많이 삶아 놨네요

 

완전 옛날 방식으로 삶는것 같습니다 장작불이 아닌 전기 풍로로 불을 지피지만...

 

삶아 건져낸 멸치..

 

이렇게 삶아 건져 냅니다

 

한여자가 꼴두기를 집어 맛을 봅니다 ㅎㅎ

 

 

비가 오면 여기 건조기로 말린다네요

 

세 여자,  구경에 신났습니다

 

 

 

  

세 여자중 수현이가 제일 신나 합니다 먹어도 보고 사진도 찍고...

 

 

 

 

"아줌마,  우리 이 멸치 3박스만 주세요"

 

 1박스 1.5Kg짜리 2Kg씩 달아서 주시네요

 

 재미난 시간 뒤로 하고 바쁜 수현이 때문에 모두 짐을 싸야 했습니다

 

즐거운 세 여자의 하동 나들이는 1박2일  잛은 시간이었지만

너무 재미나고 신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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