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떠나는 곳은 지리산 노고단이다
88 고속도로를 신나게 달린다
얼마를 달렸을까? 지리산 톨게트에서 빠져야 되는데...
이긍............
IC 내려서 차를 돌린곳이 전북 장수군 번암면이다
마을 입구에 큰 느티나무 두그루
나무 둘레가 5M 나 되는 430년된 고목나무다
전북 인월에서 뱀사골 가는 길목이다
국보10호 3층석탑이 있다는 백장암 입구
뱀사골 어느식당앞이다
드디어 아름다운 단풍이...
온 산을 수를 놓고있다
마을 안내도
아름다운 지리산 가을이다
어느한계절 아름답지 않을때는 없겠지만 지금의 가을이 내겐 너무도 아름답다
산공기라 그런가 밖엔 무지 춥다
추워서 그냥..........창문으로 찰칵~!!
너무 아름다운 단풍에 푸욱~~빠져부릇으라잉~
왼쪽에 보이는 다리를 지나가면 칠선계곡 가는 길이다
많은사람들이 단풍구경 삼매경에 빠져있었다
고속도로길가엔 아직 단풍이 물 들지 않아 걱정했는데
역시 지리산은 추운가 보다
아직 단풍이 조금 이른것 같은데 벌써 다 떨어져버린 나무들도있다
이번일요일이나 다음주쯤이면 너무 이쁜 단풍을 볼수있을것 같다
달려온길을 돌아보면서 찰칵~
자연이 수놓은 아름다운 전경이다
야호~~~~~~~~~~~
노고단 정상이다
심호흡 크~~게 한번쉬고..........
관광버스가 많다
단체관광이 많아보였다
흐미ㅡㅡ 추붕거........
많은사람들이 천왕봉 노고단 고개쪽으로 많이 가고 오고있었다
바로옆 특산품 가게에도 사람들이 많았고
추운날씨탓에 매점 식당에도 손님이 많았다
우린 자판기 따끈한 율무차 한잔 ........ㅎㅎ
세상이 발아래 보인다
저 산속에 곰이 있을까?
산돼지는 추운데 무얼먹고 살까?
저 차를따라 왼쪽으로 내려가면 구례화엄사 가는길이다
지리산이 발아래 보인다
자동차도 발아래 보인다 ㅎㅎ
노고단 정상 팔각정
너무 추워서 따끈한 차한잔 먹고있다
노고단에서 다시 돌아 내려오는길은 추워서인지 나무마저 앙상하다
이제 얼마있으면 이 나무위에 하얀눈이 소복이 쌓이겠지..
보내기 싫어 붙잡고있는 마지막 잎새........
저 숲속에서 노루가 한마리 튀어나올것 같다
하늘아래 첫동네.......
언젠가 오래전에 하늘아래 첫 동네에서 토종닭을 사 먹은적이 있다
디카 밧데리방전...........
지금부터는 폰카........
내려오다 보니 배도고프고....
지리산의 산채 비빔밥이 먹고싶어졌다
식당 주인 할아버지, 감을 깎고 계셨다
실에 예쁘게 꿰어 주렁주렁 곶감 말리신다 하셨다
주인아저씨는 겨울준비, 난로연통달기 한창이시고...........
맛난 산채 비빔밥을 기다리며.......
ㅎㅎㅎㅎㅎㅎㅎ
쩝....................
바위속에서 약숫물이................
목적지까지 두시간 걸린다는 네비 아가씨의말
.
.
멋진 가을을 찾아 떠난 이틀, 정말 즐거웠고 좋은 추억이 될것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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