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호 드라이브

 

 

백마산 농막에 누워서 하늘을 봅니다

 

 

하늘의 구름이 유난히 아름답습니다

 

 

뭉개구름이 파란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네요

 

 

 

구름속으로  비행기가 지나가고 있나봐요

 

 

큰 소리를 내고 지나가고 있습니다

 

 

비행기가 구름을 흐트려 놓았습니다

 

 

 

고구마 줄기 까던 손으로 핸드폰 사진을 찍습니다 ㅎ

 

 

 

산새울음소리와 풀벌레 소리가  평화로운 시골의 내음에

푸욱~  빠지게 합니다

 

 

열매를 만지면 손이 시커멓게 되는 이것을 우리 어릴땐

먹으면 죽는다고 비상이라고 했는데

이게 장록 열매 라네요 장록은 이름도 많은데 자리공,상륙,당륙, 백창, 장녹이라고도 한답니다

성분은 피톨락신(phytolaccine), 다량의 질산 칼륨, 사포닌(saphonin)을 함유합니다. 

 

 

구름을 보고 반해버린 옆에 권이 아짐씨가, 자꾸 사진찍으라고 유혹합니다 ㅎㅎ

 

 

 

 

 

다시 자리공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자리공의 약리작용은 거담작용, 진해작용,  천식 억제 작용,항균및 항 바이러스작용에 효험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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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공이 들어간 약을 먹을 때는 개고기를 먹어서는 안된다." 【동의보감】
대산(大蒜: 마늘)을 같이 쓰면 좋다."
"임신부는 복용하면 안 된다."
위장의 기운이 허약한 사람은 복용하여서는 안된다."
기결수옹(氣結水壅: 기체:氣滯에 의한수종:水腫), 급창불통(急脹不通: 수액:水液 불통으로 갑자기 붓는 증상)

이 아닌 사람에게는 경솔히 쓰지 말아야 한다."
 

 

무당벌레 한마리가 돌아 앉아 뭘하고 있을까요? ㅎ

 

 

구찌봉 나무에 산마가 줄을 감고 올라 갑니다

 

 

  마 열매가 달려 있습니다

 

 

이 열매를 따서 심으면 또 마가 열린답니다

 

 

자연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집에 가는길에 시간도 남았으니 친구집에 들렀다 가기로 했습니다

 

 

산청 오미에서 대평쪽으로 가는 진양호 주변입니다 

 

 

봄에는 벗꽃나무가 여름에는 배롱나무가 호수 주변을 한층 운치있게 합니다

 

 

 

 

 

대평에서 완사쪽으로 갑니다

 

 

물이빠진 호수의 나무들도 멋있지만  칡넝굴 늘어진

강변의 아스팔트길도 멋있습니다

 

 

 

이길은 주로  드라이브 코스인데 오늘은  권이 아줌마랑

완사 유민이네 집에 놀러가는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