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둘이 떠나는 남해바다
오늘이 8물, 물이 엄청 빠지는 날입니다
물빠진 바다를 그냥 지나칠수 없는 수현이.. ㅋㅋ
바위에 꽃이 많이 피어 있네요 돌에핀 꽃이라 해서 석화라 한답니다
친구가 먼저 굴을 따기 시작 합니다
물이 많이빠진 바닷가는 갯뻘만이 남았네요
열심히 굴을 따는 친구
굴 천지 입니다
아무데서나 굴을따면 안돼죠 굴밭 주인이 있기 때문에..
여기는 괜찮다 하는데 알수가 없습니다 히잉~~
소주만 있으면 딱인데...안주는 지천에 있으니 .. ㅎㅎ
달짝지근 짭쪼름...
바위 구석 틈속에서 자라는 홍합같은 이것도 땃습니다
이름은 몰라도 거북손 비슷한 종류 아닐까 생각 합니다
요기서 따먹는굴이 집에 사서 먹는것 보다 훨 맛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조심이 필요 합니다
굴껍질이 칼 보다 더 예리 하거든요
결국 피를보긴 했지만 그래도 무지 재미 납니다 ㅎㅎ
돌아 오는길엔 매화가 꽃망울을 피웠네요
봄은 어김없이 또 찾아 왔습니다 몇일 안 있음 매화꽃이 활짝 필것 같습니다
껍질째 딴 굴은 바닷가에서 친구랑 둘이 삶아먹고 ㅎㅎ
잠깐 딴 알맹이만 가져온굴이 1kg이나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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