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이의 텃밭 이야기

배추 심어서 김장까지...

수현e 2013. 12. 19. 23:23

 

 

 지난 8월 25일 심은 배추 입니다

105포기를 사서 심엇는데 중간중간 빼 먹을려고 쫌쫌하게 심었습니다

 오른쪽 줄에는 무 를 심었습니다

무가 벌써 뾰족뾰족 올라 오네요

이틀있다 갔드니..   허걱!!!

고라니란 늠이 한포기도 안 남기고 배추를다 뜯어먹어 버렸네요

오른쪽 무 밭에 고라니 발자욱 입니다

 

9월5일  배추를 다시 50포기 사다 심었습니다

 

 

 고라니 못오게 허수아비 보초도 세웠습니다

흐미ㅡㅡ

담날 갔드니 또 다 뜯어 먹어 버렸네요  허수아비도 겁 안나나 봅니다   써ㅡ글~

담날 또 100포기 사다 심었습니다

가운데 무 는 잘 크고 있네용  ^^

요게 다 크면 양이 엄청 많을것 같아 많은곳에 갈라 먹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은 보배네도 배추를 심고 그옆에 허수어미도 보초 세워놨습니다

 

 

허걱~

약을 쳐 놨는데도 또 중간중간 뜯어 먹었습니다 이젠 무도 한줄 뜯어 먹었네요 ㅠㅠ

무 밭에는 온통 고라니 발자국 입니다 

 

이젠 배추심기 포기해야 할것 같습니다  으앙~~

옆에 보배네 배추와 교회 아저씨 무는 하나도 안뜯어 먹고 중간에 있는 수혀니네 배추와 무 만

몇번을 작살 내고 있습니다  미운 고라니..  ㅠㅠ

허수 아비도 어미도 겁 안나는 늠을 위해서

오늘은 짐승들이 싫어 해서 근처에 안온다는 냄새나는 약도 달아놨습니다

그리고 뿌렸습니다 *가*....ㅋㅋ

그랬는데...

또...ㅠㅠ 무를 ....미챠 

 완죤 수혀니를 놀리고 있스으~~~ㅠㅠ

 배추와 무 를 작살내는 고라니를 때려 잡아주는 사람은 ...

현상금 걸어야 겠습니다

고라니가 먹어버린곳에 무씨앗을 두알씩 넣어 또 심었습니다 그리고 못들어 오게 줄을 쳤습니다

 

 

 

 

무 심은곳에 싹이 나기 시작 합니다

 

 

왼쪽 파란 무는 교회 아저씨 무 입니다

얘들은 줄도 안친 입구에있는데도 고라니가 거들떠 보지도 않나 봅니다

 

 중간 중간 남아 있는 수현이네 배추는 한 50포기 되나 봅니다

 

 

이젠 웃음만 납니다

한동안 조용해서 줄을 쳐서 못 들어 오는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또 들어 와서 중간중간 뜯어 먹었습니다

글고.. 응가도 해 놓았구요 ㅠㅠ

 

 

 

이젠 무 배추가 많이 컷습니다

무 배추가 커 버리니 이젠 뜯어 먹지는 않는데 몇일 간격으로 고라니가 들어 와서 응가를 해 놓고 갑니다

높은 줄을 넘어 오는것을 보니 제법  큰 늠인가 봅니다

이젠 고라니 대신 벌레가 배추를 다 뜯어 먹네요

미운 고라니가 왔다간 흔적을 남겼습니다

비닐 덮은데는 시금치를 심은곳 입니다

지난번에도 시금치를 심었드니 새가 씨앗을 다 먹어버려 시금치가 나질 않아서

이젠 새가 못먹게 새순이 날때까지 비닐을 덮어둘 예정 입니다

고라니, 까치, 벌레들이 농사를 못짓게 하는것 같네요

지난 겨울에는 남은 배추를 까치들이 다 뜯어먹고 배추 뼈다귀만 남겨 놓더니....

이젠 뿌려 놓은 씨앗을 다 주워 먹어 버립니다

배추가 속이 찰수 있게 끈으로 묶어 줬습니다

무는 빼서 갈라 먹었고...

 오늘은 김장 할려고 배추 수확 하는날 입니다 ㅎ

 

 40포기 베어왔습니다

배추가 작아서 두쪽씩만 내어 오후에 소금간 했습니다

 새벽3시에 소금물에서 건져내 놨다가 아침에 씻어 물빼고 저녁에 김장했습니다

ㅎㅎ 맛은 상상에 맡기겠습니당

 

 

 

 

수혀니 심은 생강 수확 입니다

 

 

 

 

비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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