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준비 다 했어요

 

 

 

 구정때 쓸 나물 준비로 시장에서 도라지 구입 했어용

 

 

 대충 씻었드니 요런 도라지가..

 

잔발이 너무 많은 순전 토종인것 같습니다

 

 

 많은 잔발은 떼어서..

 

 이렇게 깨끗이 씻어 초무침해서 구정때 쓸 반찬으로 만들어 두었습니다

 

 몸통은 잘라 나물 무치게 이렇게 껍질 까서 두었구요

 

 

 지난여름 밭에 심어서 캔 수현표 고구마도 튀김용으로 씻어두었습니다

 

우엉, 연근도 사서 밑반찬으로 만들어 놓고..

 

 막걸리 학교에서 배운걸 써먹어야죠 ㅎㅎ막걸리 담게 삼베천에 꼬두밥을 쪘습니다

 

요 삼베는 시어머니 직접 짜서 만든 천 입니다

 

 누룩을 빻아 섞고...

 

 

 

 지난봄 산뽕잎 따다 말려 가루 내어 놓은것도 섞었습니다

 

 효모도 섞구요

 

 

 이렇게 유리 용기에 담아 숙성 들어 갑니다

 

 

뽀글뽀글 숙성후 막걸리 두병 하고 반이 더 나왔습니다

나물거리, 탕거리, 튀김재료, 전재료, 생선, 과자, 떡, 대추, 밤, 과일....

명절 차레준비 너무 힘들었습니다 ㅎㅎ

 

 

 

 

올캐와 며눌이 와서 도와줘서 재미나게 음식 장만하고

아들 며눌 다 모여 구정 차례 지내고 산소 다녀오고 즐겁게 놀다ㅎㅎ  

음청 많은 나물과 튀김 등등 다 싸서 보내고.. 저녁엔 여동생 가족들도 와서 즐겁게 놀다 가고..

마음도 편하고 기분도 좋아 오늘은 편안하게 하루 푹 쉬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