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이의 나들이

산청약초골 한방축제

수현e 2011. 5. 9. 01:25

 

 

                                       어버이날이라, 모처럼 어머님과 나들이 나섯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어머님께

                                                맛있는 점심을  사 드리고 싶었는데

                               막상  맛있는게 뭔지 생각이 안나서  어머님 드시고싶다는

                                                     삼계탕집에 들어갔습니다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고 그동안 내가 자주 모시고 나오지 못한게 후회스러워 집니다

                                   이제부터라도  맛난것  자주 사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약초 축제로 향했습니다

 

 

잠시들른 홍화원 휴게실

 

 

철쭉이 유난히 예쁘네요

 

 

지난번 예쁘게 피었던 연산홍은 이제 거의 다 시들어 졌네요

 

 

76세 우리 어머님 모습

 

 

축제장 입구, 들어 가는 차가 꽉 밀려있습니다

3일전에 왔을때보다 차가 더 밀리네요

 

 

넓은 주차장이 여러군데 있으니 주차 걱정은 없네요

축제장 가장 가까운곳에 주차해놓고

축제 구경 나섯습니다

 

 

공예축제장엔 널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리 어머님과 한판 널뛰기 해 볼까요? ㅎㅎㅎ

에잉~ 어머님 다리 아파 못뜁니다ㅋㅋ

 

 

가족끼리 오붓한 한때 입니다

 

 

아무라도  노래 자신있으신분, 올라가서  한곡 쫘~~악~~

 

 

아이들 재기차기도 한창입니다

 

 

공예축제장에도  구경꾼들만 ....

 

 

〃음니..망개떡 사드릴까요?〃

〃개안타 안묵을란다...〃

 

 

지난번 다 못찍은곳 구석구석 오늘은 다 찍을 작정입니다

 

 

잠시, 우리 아이들 어릴때 생각이 나네요

개구장이 두꼬마들이 이젠 다 커서 큰늠은 장가간다네요 ㅎ

 

 

칙칙폭폭 기차도 달립니다

KTX 저 기차를 타고 서울에서 열심히 군 복무중인

짜근아들  면회나 다녀와야겠습니다 ㅎ

 

 

장아찌 시식코너 입니다

배고픈사람  짠 장아찌먹고 물마시면...ㅎㅎㅎ

점심걱정은 없을것 같네요

 

 

암튼 한바퀴 돌고 낫드니 배가 부릅니다ㅋㅋ

 

 

배도 부르고  다리도 아프고..

저녁에할 공연 , 국악 연습 하나 봅니다

제5회 기산 국악 제전

 

 

울 음니.. 벌써 자리잡고 앉으셨네요

 

 

오케스트라와 사물놀이, 합창단의 멋진 음악회 입니다

 

 

2013년 세계전통 의약 엑스포

 

 

동의 보감관안으로 들어 갑니다

 

 

한약냄새가 전시장에 가득하네요

 

 

약이름과 같이 약봉지가 데롱데롱.... 

 

 

 

지리산에 산삼이 가득 합니다

 

 

왼쪽부터  차가버섯, 상황버섯, 복령 입니다

 

 

거북 모양을 한 도자기 다상

 

 

도자기 찻잔과 주전자

 

 

산청 약초향기따라 동의보감 숨결따라

 

 

 

밥상보감...ㅎㅎ

 

 

딥따큰 산삼..

 

 

자연염색

 

 

색이 참 곱게들었습니다

 

 

귀엽고 예쁜 소품들..

 

 

예쁜 스카프

 

 

약초주(酒)

 

 

혜민서 사진을 찍으니 음니께서 허준선생도 나오시게 찍으라시네요

〃네~ 분부대로 하겠사옵니다 마마님..〃

 

 

벌써 혜민서 오늘 진료는 끝났습니다

 

 

산청 한약방 한쪽켠의 동의보감촌

 

 

우리 마마님께서 우물도 사진 찍으라 십니다ㅎ

두레박과 우물입니다

어릴때 음니따라 시골할아버지댁에 갔을때 생각이 납니다

 

 

한약방집 부엌입니다 경상도 사투리로「정지」..ㅎ

 

 

밥솥입니다

어릴때 시골 가서 엄마가 밥 푸고나면  사촌오빠랑 둘이서 서로 누룽지달라고

한 기억이 납니다

 

 

부엌엔 약사발과 약탕기 밖에 없네요

 

 

한약방 주인장님은 어디가시고....?

 

 

귀여운 꼬마 약사님...?....  아고  예뻐라.......ㅎㅎ

 

 

여긴 약 창고 인가요? ㅎ

 

 

절구통과 멍석이  시골 모습을 그대로 나타 내었네요

 

 

ㅋㅋ

요긴 해우소,  옛날엔 정낭이라고도 했죠

그런데 밑이 이상한거 보니까

저기에 돼지가 살았나 봅니다

 

 

옛날 함양 마천에 놀러가서 남의집 해우소에 갔는데

볼일 볼 순간 밑에서 꿀꿀 거리며 눈이 반짝 반짝 빛나는게 있어서

놀라서 튀어나온적 있습니다

그게 맛있다는 마천 똥돼지였나 봅니다 ㅎ

 

 

꼬마들 표정이 귀엽습니다

 

 

저녁엔 마당극도 하나 보네요

 

 

길가엔 온갖 신기한 물건들 다 파네요

기웃기웃 구경도 재밌습니다

음니께서 데롱데롱 예쁜 귀걸이도 하나 사 주시네요

"봉사갈때 연예인처럼 예쁘게 해라" 하시면서..ㅎ

"네ㅡ고맙습니다......".

 

 

물레방아

 

 

카셋테잎 주인 아주머니,, 노래에  흥이나서 연신 춤을추고 있습니다

 

 

바위틈 꽃들이 너무 예뻐서...

 

 

다리아픈  어머니 모시고 너무 많이 다녔나? ㅎ

"음니 이제 그만 가입시더.."

" 그래 인쟈 집에 가자..."

 

 

집으로 가자시는 엄니 모시고  동의보감촌으로 향하였습니다

 

 

오늘은  불노문으로 들어갔습니다

 

 

옆으로 누운 소나무가 멋있어 찰칵..

 

 

계곡물을 이용한  분수대

 

 

 

 

시원한 물줄기에 반해서 한동안  눈을 뗄수가 없습니다

 

 

건너편엔 꽃으로 수를 놓았네요

 

 

밑엔 야외무대인가 봅니다

 

 

포토존앞에서  다들  열심히 사진 찍습니다

 

 

크아ㅡㅡ 저리큰 호랑이 첨봤네요

 

 

꼬마들은  물장난에 하루해가 가는 줄도 모르나 봅니다

 

 

 

 

 

들어 올때는  불노문, 나갈때는 장생문

 

 

산 전체가 다 너무 멋지게 꾸며진 공원입니다

 

 

류의태

생전에는 백성들의 목숨

내 몸보다 중히여겨 구하셨고

사후에는 불치병 치료위해 몸소.........

 

 

2004년부터 약초축제때면 한의학의 육성발전과 국민건강증진에

공헌한 인사에게 상금 1,000만원과 부상으로 주는 류의태, 허준상,

올해는 아무도 받을사람이 없다네요

 

 

신의 류의태상

 

 

산청 한의학 박물관

오늘은 입구만 보고 다음에 와서 안에 들어가봐야 겠습니다

 

 

한의학 박물관앞

 


                                                          

 

 

 

 

어느새 해가 꼴깍 넘어갔습니다

어두워지면  운전 어려워 지니까 오늘은 여기까지보고 가야겠습니다

"우리딸때문에  구경 잘하고 간다 고맙다.." 하시는  어머님 말씀

이구...자주 못모시고 나와서 죄송스럽 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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