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점심을 먹기위해 친구와 오늘은 삼가로 갑니다
합천 삼가엔 소고기가 유명합니다
서울, 부산...등 외지 에서 삼가까지 쇠고기사러 많이들 오신다네요
수현이도 명절만 되면 삼가로 고기 사러 갑니다
쇠고기집이 여러군데 있지만 오늘은 시장통의 한곳에 들렀습니다
2시가 조금 넘은 시각이지만 오늘 팔 고기는 없다고 하네요
먹고 갈수는있지만 집에 사가지고갈 고기가 없다고..
집에 사 가는건 포기하고..
맛있게 먹고 가기로...ㅎㅎ(친구...)
하루에 얼마나 고기를 준비하는지는 몰라도
하루양 만큼만 팔고나면 그날 장사는 끝이라네요
고기 외엔 주는건 파무침, 기름장, 쌈장, 김치,고추 마늘 밖엔 아무것도 없습니다
살짝 익혀먹는 고기가 입에 살살 녹습니다 ㅎㅎㅎ
맛난 고기와 이슬이 한잔도 했으니..
이제 황매산으로 떠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