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로 몇일째 앓아 누워있으니
오늘 좀 나으면 나오라고.....
친구들 전화와서 모처럼 친구들 만났다
집앞에 차 대기시켜놓고 막무가내 타라한다
벌교에 꼬막정식 맛있다고 먹으러 가자한다 ㅎ
12시에 출발했는데 가는중간에 길을 잘못들어
몇바퀴 도는 바람에 3시가 다 되어서 벌교 도착했다
점심 시간이 늦다보니 다들 배고프 다고 난리다 ㅋㅋ
꼬막 정식을 시켰다 1인분에 12,000원
기본 반찬이 몇가지 나오자 벌써 젓가락이 바쁘다
기본 반찬이 나오고 제일먼저 꼬막 부침개가 나왔다
그 다음 나온것이 삶은 꼬막이다
이 꼬막은 오랫동안 삶으면 안된다고 햇다
끓는물에 찬물 조금부어 씻어논 꼬막을 붓고 조금 저어주다 불을끄고
뚜껑을 닫아 놓아야 된다고 한다
맛은 잇는데 피가 보이고 설익은것 같아 별루다
꼬막을 다 먹고나니 꼬막 무우채 무침이 밥과 같이 나온다
큰 그릇에다 참기름 넣고 김가루 넣고
비벼 먹음 맛있다고 한다
맛나게 비빈것 찍었는데 잘못해서 사진이 날아가 버렸다 ㅋㅋㅋ 아까비...
다들 얼마나 배가 고팟는지 잠깐새 게눈감추듯 먹어 치웠다 ㅎ
늦은 점심시간이라 손님이 우리 말고는 아무도 없다
주인 아주머니께 꼬막 삶는법을 배우고 물어서 꼬막 파는곳을 찾아갔다
길가에 줄줄이 늘어선 가게중 한곳을 찾아갔다
조그만 그릇의 꼬막이 10,000원 이란다
뒤에 있는 껍질굴은 한자루에 12,000원...
나랑, 은정엄마, 서현엄마, ,,,,,,,,유명한 벌교꼬막 을 샀다
시간이 좀 빨랐으면 송광사로 낙안 민속 마을로 돌아왔을건데
은정 엄마가 딸 은정이와 사위가 온다고 빨리 가자는 바람에
아쉬운 마음 뒤로 하고 차를 진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