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진이표 과자 만들기
오늘은 설날 준비로 과자를 만들생각입니다
뻥튀기 아저씨 오늘 내가 사는 아파트에 오셨네요
검정콩 썪어서 콩을 한되 튀겨왔습니다
제일 먼저 건조기를 준비해야겠습니다
과일은 냉장고에 먹다 남은것을 준비했구요
또 냉장고에서 돌아 다니는 당근, 연근, 콜라비... 몇가지 준비했습니다
뻥튀기 아저씨께 율무 튀긴것과 쌀 튀긴것을
각각 1,000원 어치씩 샀습니다
그리고 시장에서 호두, 호박씨, 해바라기씨, 땅콩 도 준비 했구요
지난번 쓰다남은 물엿도 준비 했어요
준비 다 되었으면 시작해 볼까요
다른건 아무것도 넣지 않고 물엿만 넣어서 호박씨를 버무립니다
해바라기씨도 물엿만 넣고 버무립니다
뻥튀기 율무도 마찬가지구요
땅콩도 같은방법으로 준비했어요
이렇게 한숱갈씩 보기 좋게 건조기에 담습니다
튀긴 콩도 예쁘게 퍼 놓습니다
튀긴 쌀에는 땅콩과 호두를 섞었어요
배와 콜라비도 썰어서 말립니다
율무에도 호두를 섞엇는데 표가 나지 않습니다
바나나가 조금밖에 없어서 요것만 말리네요
감도 말립니다
땅콩이구요
이렇게 말려서 만든 과자는 완전 무 방부제, 무색소...
전혀 식품 첨가물이 안든 건강식이 겠죠 ㅎㅎ
연근과 당근을 물엿에 조려 말린 정과 입니다
쫀득 쫀득 무지 맛있습니다
사진을 잘못찍어 이쁘진 않네요 ㅎㅎ
땅콩과 호박씨, 해바라기씨 강정입니다
이건 감, 배, 사과, 바나나, 밀감....과일 말린 과자 이구요
엄청 달고 맛있어요 ㅋㅋ
완성된 율무 강정입니다
흔히 강정 만들때 쓰는 식용유, 설탕,빨리건조시키는 약품등이 들어가지 않아 믿을수 있는
진이표 과자 랍니다
이쁘진 않아도 바삭바삭 맛있는 쌀강밥 입니다
우리식구 먹는건데 안이쁘면 어때요 ㅎㅎㅎ
많이는 못해도 갖가지 장만 하다보면 재미가 솔솔 하답니다
건조기에 시간을 많이주면 시중에서 파는것 보다 더 바삭거려요
정과는 시간을 많이주면 씹을수 없이 딱딱해 진답니다,적당히 말랑하게..
이렇게 준비하면 이번설날 과자는 해결 했겠죠? ㅎㅎ
조금씩 만들어도 가지수가 많으니까 친척들 와도 충분히 갈라먹을수 있겠네요
매일 놀러만 다니는 진이.. 요럴땐 제법 살림꾼이죠? ㅎㅎㅎ
저는 해마다 설날이면 이렇게 해서 친척들오면 조금씩 싸주기도 하고 갈라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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