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이의 텃밭 이야기

강황 심은 텃밭에...

수현e 2012. 7. 4. 00:51

 

 

많은 농사는 힘들어

손바닥 만하게 일구어논 수현이네 산청 텃밭입니다 ㅎㅎ

 

 

올봄에 강황(율금)을 조금 심어 놓았어요

지난번 오니까 쇠비름이 온 밭에 씨뿌린것 처럼 나 있어 다 뽑았는데

아직 강황은 싹도 못틔우고 있나 봅니다

 

 

조그만 감나무에 감이 조롱 조롱 달려 있는데

약을 안치면 올 가을에 감을 몇개나 딸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다 베어내고 한그루 남은 밤나무 입니다

 

 

가죽나무와 두릅나무 사이로 풀을 안뽑아 엉망입니다 ㅎ

 

 

 

몇일전 보니까 빨간 자두가 달렸던데 안따서 나무에서

썩어 버렸습니다

 

 

올봄 아들, 며느리랑 와서 김메고 도라지 씨 뿌려 놨는데

지난해 심은 돼지 감자가 이렇게 풀과 같이 나 버렸습니다

 

 

거름 5포 부어논 강황밭인데 ㅎㅎㅎ

안돼면 좀있다 김장배추 심어야 겠습니다

 

 

산딸기도 탐스럽게 달려 있네요

 

 

요건 사과나무 같은데...? ㅋ

 

 

큰 풀을 대충 뽑았습니다

 

 

 

 

 

햐~!! 삽도 가져다 놓고 제법 농사꾼 같네요 ㅋㅋㅋ

 

 

 

 

지난해 보니까 저 나무의 모과가 아주 연하드라구요

모과나무 옆으로 작은 탱자나무 심었습니다 다음번에 거름을 좀 해야 겠네요

 

 

 

동네 아줌마가 다 따가고 남은 고사리..

 

 

 

도라지는 포기하고 그냥 돼지 감자나 자라게 둘랍니다 ㅎㅎ

 

 

 

 

게으른 주인탓에 콩심을려고 마음먹은 밭이 풀밭이 돼어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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