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농사는 힘들어
손바닥 만하게 일구어논 수현이네 산청 텃밭입니다 ㅎㅎ
올봄에 강황(율금)을 조금 심어 놓았어요
지난번 오니까 쇠비름이 온 밭에 씨뿌린것 처럼 나 있어 다 뽑았는데
아직 강황은 싹도 못틔우고 있나 봅니다
조그만 감나무에 감이 조롱 조롱 달려 있는데
약을 안치면 올 가을에 감을 몇개나 딸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다 베어내고 한그루 남은 밤나무 입니다
가죽나무와 두릅나무 사이로 풀을 안뽑아 엉망입니다 ㅎ
몇일전 보니까 빨간 자두가 달렸던데 안따서 나무에서
썩어 버렸습니다
올봄 아들, 며느리랑 와서 김메고 도라지 씨 뿌려 놨는데
지난해 심은 돼지 감자가 이렇게 풀과 같이 나 버렸습니다
거름 5포 부어논 강황밭인데 ㅎㅎㅎ
안돼면 좀있다 김장배추 심어야 겠습니다
산딸기도 탐스럽게 달려 있네요
요건 사과나무 같은데...? ㅋ
큰 풀을 대충 뽑았습니다
햐~!! 삽도 가져다 놓고 제법 농사꾼 같네요 ㅋㅋㅋ
지난해 보니까 저 나무의 모과가 아주 연하드라구요
모과나무 옆으로 작은 탱자나무 심었습니다 다음번에 거름을 좀 해야 겠네요
동네 아줌마가 다 따가고 남은 고사리..
도라지는 포기하고 그냥 돼지 감자나 자라게 둘랍니다 ㅎㅎ
게으른 주인탓에 콩심을려고 마음먹은 밭이 풀밭이 돼어 버렸네요
'수현이의 텃밭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장배추 심었습니다 (0) | 2012.09.05 |
---|---|
강황싹이 맞나요? ㅋㅋ (0) | 2012.07.11 |
수현이네 마늘 밭 (0) | 2012.01.17 |
김장배추 묶어줬어요 (0) | 2011.11.08 |
김장 배추가 이렇게 많이 컷어요 (0) | 2011.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