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 더위 식힐려고 친구랑 중산리로 향했다
제법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휴가를 즐기고 있었다
친구가 굴다리 밑이 시원하다고해서 어렵게 굴다리밑으로 갔다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가 너무 정겹다
물이 맑아 참 멋있다
제피(초피) 따러 간다고 친구는 없고
혼자 물놀이 한참 하다보니 별 재미 없었다
물은 너무 멋지게 흘러간다 ㅎㅎ
가져간 과일좀 깎아먹고 둘이는 중산리를 내려와
다시 금곡으로갔다
물 맑은 금곡 다리밑에서 친구랑 다슬기줍기를 했다
온몸을 물에 다 담궈도 난 몇마리 잡지 못햇다 ㅋㅋㅋ
집에오니 작년에 먹다남은 자색고구마 순이 너무 이쁘게 늘어져 있었다
2010년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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