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이의 나들이

함양 상림숲의 빅토리아 연꽃

수현e 2011. 8. 18. 23:42

 

 

 

 함양 상림숲으로     연이랑 나들이 갑니다

 

 

 

거창 함양이라는 이정표 입니다

 

 

작년 왔을땐 못봤는데 물레방아골 함양이라는  마스코트가 귀엽고 예쁘네요

 

 

연꽃축제장 상림공원입니다

 

 

인조잔디 깔린 배구장, 축구장 담장엔 조롱박이 주렁주렁 열려 있습니다

 

 

 

이름모를 예쁜꽃들속에 이쁜 연이도 한송이 꽃이 됩니다

  

 

으름나무 터널속  연이...ㅎ

 

 

으름나무 덩굴입니다

 

 

물이 너무 맑았는데 사진엔 깨끗이 안보이네요

 

 

 

연이의 멋있는 포즈 ...옆에서 슬쩍..........

 

 

흘러가는 계곡물인데  비단잉어도 살고 있습니다

 

 

 

머루터널엔  머루가 조롱조롱 달려 있습니다

 

 

연꽃이 더 예쁜지 연이친구가 더 예쁜지 헷갈립니다.ㅎㅎ

 

 

 

 

 

마냥 좋은 연이와 수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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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알 하나 다 보이는 맑은물이  첨엔 왜그리 흐린물같이 나오는지...

햇볕때문일까? ㅎㅎ

 

상림숲에 한번 와보시면  반하지 않을 사람이 없을겁니다

 

 

 

문창후 최선생 신도비(문화재 자료 제75)

신라 진성여왕(887~897)때  천령군태수로 있던 고운 최치원(857~?)이 홍수를 막기위해

제방을 쌓고 숲을만든 공적을 기려 세운 비석

이 비석은 1923년 문중에서 세운것이다

 

 

최치원의 호는 고운 또는 해운으로 당에 유학하여 빈공과에 급제하고 중국에서 문명을 떨쳤다

신라로 돌아온뒤 당시 국정의 문란함에 실망하여 대산, 천령, 부산등의 태수를 지내다가

마지막에는 가야산 해인사에 은거하여 종적을 감추었다고 한다

시호는 문창(文昌)이다

 

 

숲이 너무 환상적입니다

 

 

 

 

 

 

숲길 양옆엔 온통 도라지가 쫘악 다 심겨져 있습니다

 

 

환삼덩굴 속에 피어있는 원추리 ..

 

 

 

 

 

다람쥐 한마리가 올라간 나무...

 

 

줌을 당겼지만  다람쥐를 찾을수가 없네요

 

 

 

 

 

 

 

 

 

 

 

 

 

 

저기 웬 사람들이 저리 많은지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빅토리아 연입니다

 

 

 

밤에만 핀다는 빅토리아연꽃은 밤10~11시가 되어야 만개 한다네요

까다로운 빅토리아연꽃은  이틀동안만 피는데

첫날에는 암꽃인 흰꽃이 피는데 날씨, 기온, 빛.. 여러 조건이 맞지 않으면  피지 않는답니다

낮엔 오므리고 있다가 둘쨋날은 밤에 다시피면서 분홍색의 숫꽃을 피우고 딱정벌레를 향으로 유인해 수정을하여

물속으로 들어가 씨를 만든답니다

 

 

48시간만 피는 밤의 여왕 빅토리아 연꽃

많은 사람들이 밤에  왕관처럼 활짝핀 연꽃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낮부터 기다리고 있나 봅니다

지금 이 꽃이 밤에 다시 활짝 피었다가  이틀만에 물속으로 들어가서  사라져 버릴 빅토리아연꽃입니다 

 

 

 

 

9세기초 남아메리카 아마존 유역에서 영국 식물학자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고

중식된꽃을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에게 선물로 받쳤다는 유래로 빅토리아라는 이름을 가졌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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