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이의 나들이

친구의 진성 시골농장

수현e 2011. 8. 11. 15:23

 

 

 

 

 

진주에서 조금떨어진 진성으로 갑니다

 

 

친구의 농장이 있는 진성가는길은 볼거리가 참 많습니다

 한여름 백일동안  붉은꽃을 피운다 해서 백일홍 이라 하는  배롱나무가

온 산을  붉게 물들이고 있고..

 

 

소나무 참나무 대나무....

온통 푸른숲이 너무좋아  밖에만 나오면 기분이 좋아..... 라디오 볼륨을 크게켜고

크~은 소리로 노래를 따라부르기도 한답니다

 

 

 

 

친구의 시골집... 바로 옆집..

시골냄새가 물씬 풍기는 집입니다

빈집이라  친구가  마당에 온통 땅콩을 심어 놨네요

 

 

마당 귀퉁이에는 대추나무에 대추가 조롱조롱 열려 있습니다

 

 

피마자도 심겨져 있네요. 아주까리라고도 하죠, 

아주까리 부드러운잎은 따서 말려뒀다가  정월대보름에 나물해 먹기도 하죠

 

 

담 한쪽엔  오이도 있네요

툭 따서 수돗물에 대충씻어  먹는 맛을..... 아는사람은 아실겁니다 ㅋ

 

 

친구랑 둘이서  오이를 다섯개나 먹었어요 ㅋㅋ 

오늘은 저녁을 안먹어도 괜찮을것 같네요

 

 

상사화

꽃이 지고나면 잎이피는.. 꽃과잎이 서로 만날수 없다하여 상사초라 하는 꽃무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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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농장옆, 길가에 심겨져있는 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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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콩 입니다

 

 

땅속에서 영글어 익으면  이렇게 맛있는 땅콩이 된답니다

 

 

고추가 풀속에서 자라고 있네요

집에 따와서  된장에

콕~ 찍어 먹었드니 아삭 고추라 맵지 않고 맛있드라구요 ㅎ

 

 

가지도 있네요. 약을 안쳐서 가지잎에는 벌레 구멍도 있습니다

 

 

수수대 입니다

 

 

수수가 열려 있구요

 

 

토마토도 있네요

 

 

손톱에 예쁘게 물들이는 봉숭아꽃입니다

흰봉숭아는 약으로 쓴다네요 약효가뼛속까지 침투 한다고해서 투골초 라고도 한답니다

 뱀과 귀신을 쫒기도 해서 옛부터 장독옆에 심기도 했다네요

 

 

친구가 심어논 소나무 농장에  돌미나리가 싱싱하게 자라고 있어서 조금 캐 왔네요

 

 

쇠비름도 뽑아왔습니다

 

 

저녁에 돌미나리 데쳐서 무쳤습니다

토실토실 향이 짙은 미나리 나물이, 여름철 입맛을 돋구어 주네요

 

 

쇠비름을 말리려고 잎과 줄기를 따로 준비했습니다

 

 

 

 

하늘은 울고, 소나기는 쏟아지고..

장마철이라 그냥은 말릴수 없어서 건조기 사용했습니다

 

 

말려서 가루내어 사용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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