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시장에 갔습니다
별로 크지도 않은 시장이지만 밀을 볶으러 갔습니다
마침 방역을 하고 있었습니다
구석구석.. 알뜰히도 약을 치고 계시더군요
한참을 방역소독 연기때문에 앞을 볼수도 없었습니다
뿌연 연기가 걷히자 떡볶이랑 튀김, 핫도그..등을 파는 가게가 보이드라구요
아구야~~저 음식들을...
약을칠땐 좀덮어놨으면 좋았을것을..
저 독한약이 음식에 다 내려 않았을건데...
속으로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조금있다 아이들이 우루루 몰려들어
그 음식을 사 먹고 있었습니다
그 많은 아이들이 사 먹고 가자 또 다른 아이들이 오고..
그러고 보니 근처에 초등학교가 있네요
주인 아저씨
그 음식을 자기 자식한테 먹일수 있겠습니까?
아이들이 먹는 음식 정말로 내 자식같이 생각하고 돈에만 정신 팔지 않기를..
애들아 불량음식 사 먹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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