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내 친구는 내가 원하는 그런 땅을 샀습니다
계곡이 있는옆에 땅을사고싶다는 생각을 친구는 실천 하였습니다
진주에서 15분 거리에.. 정말로 탐나는곳 이었습니다
계곡이 크면 사람많고 물소리 시끄러워서 개인적으로 좋아 하지 않습니다
집지을터를 지나 두충나무숲속에 몇일전 원두막을 지었다 하네요
정말 옛날 시골 원두막 그대로 입니다
숲속이라 모기가 많아 모기장을 쳤습니다
누워 있으니까 너무 시원해서 나오기가 싫습니다
사방이 두충나무숲 입니다
원두막 옆에도 조그만 계곡이 하나 있습니다
조금만 손을보면 아주 멋진 계곡이 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원두막에서 바라본 저쪽에도 계곡이 하나 있습니다
여기는 제법큰 계곡입니다
아무도 오지 않는 이 집 만의 계곡 입니다
너무 정겨운 모습입니다 ㅎ
친구가 양파를 삶아서 양파즙을 낼건가 봅니다
앙증스런 의자 입니다
원두막 바닥만들때 쓰고 남은 짜투리 나무에 통나무 토막을 대었네요
집 짓기전 우선 움막 입니다
안에는 없는것 없이 다 있습니다
전기장판, 전기밥솥, 선풍기, 라디오....ㅎㅎ
얄밉게 혼자 땅을산 친구 입니다 ㅎㅎㅎ
맑은물이 졸졸졸 내려오는 계곡이 있고 텃밭이 있는 그림같은이런곳,
수현이 꿈꾸는곳 입니다
참깨도 심어 놨네요
호박도 심어 놓고 매실나무도 있네요
옥수수도 심어놓았습니다
980평의 이렇게 멋진땅을 친구는 운 좋게 상상도 할수없는 가격에 샀답니다
대잎이 아주 부드럽고 깨끗하네요
묵은김치에 넣을려고 대잎을 조금 땃습니다
작년에 넣었드니 김치가 아주 맛있게 곰삭았드라구요
3년이 지난 김치가 지금도 많이 시지않고 맛있습니다
된장에 고추와 양파를 찍어먹는 맛이란...
반찬이 없어도 밥이 꿀맛 입니다
라면끓여 밥말아 먹어 보세요.. 쩝ㅡ더 맛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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