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네 문산 텃밭입니다
열심히 콩을 털고있는 친구네 밭에 놀러 왔습니다
와~~ 많이도 심어 놨네요....한쪽에선 시금치가 뾰죽뾰죽 올라 오고 있습니다
털고있는콩이 깜장콩..다 털면 3되쯤 될것 같습니다
하루죙일 일 하고 있었나 보네요 많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해는 서산에 걸려 있고..일은 많고...ㅎㅎ
저녁되니 날씨는 춥고...ㅠ
파릇파릇.. 늦게 심은 열무가 소복소복 커고 있습니다
마늘이 많이 컷습니다
상추도 맛있게 크고 있구요
친구가 열무를 좀 뽑아달라 하기에.. 그냥 쥐어 뜯어 버렸습니다 ㅎㅎㅎ
왜냐면요 너무 씨앗을 많이 뿌려서 그런지 잘 뽑히질 않습니다
김장 배추와 무...
배추도 무지 많이 심어 놨습니다
시집간 두 딸집과 세집 김장이 랍니다
힘들텐데 구석 구석 많이도 심어 놨습니다
낙엽속 쪽파....
친구네서 가져온 무공해 열무를 깨끗이 씻었습니다
약도 안치고 비료도 안해서 그런지 조금은 빳빳 합니다
끓는물에 살짝 넣었다 꺼냈습니다
멸치 액젓과 다진마늘, 갈은깨소금, 약간의 고춧가루 를 넣고 버무립니다
선김치는 바로 먹을수 있고 젓갈맛과 어울려 정말 맛있어요
초피를 좋아 하시는분은 갈은 초피를 조금 넣어주면 색다른 맛이 있습니다
슬쩍데친 열무에 간장대신 젓갈과 고춧가루를 넣어서 만드는 나물을 남부 지방에선 선김치라 하더군요
양념을 많이 넣지 않아도 맛있는 선 김치를
저녁에 무쳐서, 우리 식구 다들, 밥 한공기씩 뚝딱 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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