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 오랫만에 강황 심어논 밭에 갔습니다
심어만 놓고 처음 갔으니까 한달이 훨씬 넘었나 봅니다
근데...
깜짝 놀랐습니다
온 밭이 쇠비름으로 꽉 덮혀 있더군요
처음엔 고게 강황인줄 알았습니다
거름하고 강황 심은곳에만 쇠비름 범벅 입니다
급하게 가서 사진을 못찍은게 아쉽기만 하네요
거름 5포 먹고 자란 쇠비름 입니다
쇠비름이 너무 많아 강황은 싹도 못피우고 땅속에 있더군요 ㅜㅜ
큰 포대에 3포대 가지고온 쇠비름 입니다
너무 많아 감당이 불감당 입니다
약도 하나 안친 산골짝 비탈밭 완전 무공해 쇠비름이라 버리기도 아깝고..
다 하자니 너무 많고..
일단 효소를 내어볼 참 입니다
쇠비름은 이름도 다양한데 먼저 음양 오행설을 말하는 다섯가지 기운~ 즉
초록빛잎과 붉은줄기,노란꽃, 흰뿌리, 까만씨의 다섯가지 색을 다 갖췄다 해서 오행초라고 합니다
그리고 말의 이를 닮았다 해서 마치채 라고도 하고
쇠비름을 먹으면 장수한다고 해서 장명채라고도 하며 말비름 라고도 불리운 답니다
어떤분이 오행초 효소는 청미래 뿌리와 달맞이뿌리를 섞어서 담아야
오행초의 독소를 제거 한다고 해서..
일단 독소가 나오는 마디를 제거 하고 줄기와 뿌리만
효소 만들기로 했습니다
많은걸 다 요렇게 작업 한다고 이틀을 고생 했습니다 ㅎㅎㅎ
요렇게 설탕에 절여 봉해놨습니다
쇠비름의 효능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
오래 복용하면 장수한다.(장명채)죽을 쑤어 먹으면 도움이 된다
.2.만성대장염에 좋다.
장을 깨끗이 하며 혈액순환을 돕는다.
3.오메가3가 함유되어있다.
배출을 도와주고 비만을 비롯한 성인병 예방에 좋다
.4.기타
사용하기도 하는데 다른 항암약초와 같이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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