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이의 나들이

진양호 전망대

수현e 2011. 2. 21. 03:35

 

       순영 언니가  점심 같이먹자고  전화가왔다

 

 

       처음보는  동생뻘되는 사람과  서부시장쪽  횟집으로 갔다

       3명이  회 한접시 큰걸로 해치우고  매운탕까지 먹었다 ㅎㅎ

 

 

      점심먹고 시간이 남는데  마땅히 갈곳이 없다

 

      진양호  휴게소에 올라갔다

      옛날  팔각정이  있던자리다  지금은  커피숖도있고  휴게실 매점도 있다

 

 

       휴게소에서  커피 한잔씩하고  몇시간째  호수만  바라보고 앉아있다 ㅋㅋㅋ

 

 

       물 가운데  점점점....점같이 보이는 것이  분수대라 한다

 

 

       몇일전에는  아저씨가 계시드만  오늘은  아주머니가 계신다

 

 

       제법 휴게소에  사람들이  많이 들럿다 가곤한다

 

 

       창가에 앉아서 보니  저 많은  나무들이  발 아래 보인다 ㅎㅎ

 

 

       무엇에 저리도  넋이빠져있을까? ㅋㅋㅋ

 

 

       조화지만  창가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이든다

 

 

       여기 이 맑은물을  부산에서  원한단다.  댐을 높여  부산까지 물을 가게 한다니....

 

 

       깔끔한 휴게실  매점이다

 

       내 발아래 보인다

 

 

      진양호를 내려와  상봉서동 오리집으로  저녁을 먹으러갔다

      배가불러  못먹을것 같던  오리불고기가  맛이있었다  다 먹고 밥까지 비벼서....ㅎㅎ

 

 

       정말  배가불러 그냥 집으로 갈수가 없었다

 

 

       셋이서  밤의 남강  고수부지를  걸었다

 

 

       문화 예술회관의 전경이다

       사진이 흔들려서인지  폰카로찍은  야경은 영  엉망이다

 

 

       찍은  나도  뭐가 뭔지  모르겠다 ㅋㅋㅋㅋ

 

 

       한참을 걷다  삼이언니네로 갔다

       연탄 난로옆에 오손도손  모여 앉아  저녁내내  이야기꽃을 피웠다

 

 

       난로위에  물이 끓기 시작하고  밤이 늦어서야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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