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장담기는 일년 농사라 아무때나 담지 않고 날을 가려서 담는 답니다
식구들 띠가 없는 날, 예를 들어 식구중에 개 띠가 있으면 개날을 피하고..
되도록이면 말띠가 없으면 말날이 좋다고 하네요
준비는ㅡ 메주 6개(콩 5되로 만든것)
생수 18리터 1통반
한주소금 2키로짜리3개
참숯, 마른 홍고추, 대추, 참깨, 자른 대나무
좋은날을 택하여 장을 담습니다
준비 됐으면 먼저 장독 소독을 합니다
신문지를 장독속에 넣어 태우거나 끓는물을 부어 소독 합니다
깨끗이 씻어 말려 준비한 메주 입니다
지인의 소개로 시골에서 만든 메주 5되10만원주고 사왔습니다
요고 6EA 되네요
된장을 꺼낼때 부숴지지 않고 쉽게 꺼낼수 있게
마트에서 대형 국물팩 한봉지 사왔습니다
메주 한개가 들어갈수 있게 사이즈가 딱 맞네요 ㅎㅎ
생수18.9ℓ 한통 반 준비 했습니다
한주 소금 2㎏ 3봉을 준비 했습니다
메주를 장독에 차곡 차곡 넣고
넓은 대야에 소금을 넣고, 물을 부어 소금을 녹혀서 장독에 부으면
장담기 끝입니다
요즘은 한주소금이 있어 장담기가 아주 수훨 하네요
한주소금뒤 설명서에 물의양이 다 나와 있기 때문에 옛날 처럼 계란을 띄워볼 필요도 없습니다
다됐으면 참숯을 불에 달구어 그대로 장에 띄웁니다
마른 고추와 대추, 참깨도 띄웁니다
참깨는 참깨처럼 고소하고 맛있으라고 띄운다고 하네요
자른 대나무가 없어 메주가 떠오르지 않게 할수가 없네요
고건 다음에 구해서 하기로 하고 일단
장담기 끝났습니다
옛날에는 장담는 날과 김장 하는 날에는 며느리를 밥을 안줬답니다
간이 맞나 먹어 보고 물먹고 하면 배 부르다고 그랬다네요
ps: 댓글 참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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